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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성자 - 성문 밖으로 나아간 그리스도인들

상품코드: 9791185359274

양희송 지음
북인더갭
2018년 09월 10일
132 * 201 * 18 mm /265g
979118535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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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들의 세습, 성추문, 비리 등으로 한국 기독교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는 지금,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새로운 담론으로 모색한 책이다. 이 책에서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는 성과 속의 이원론을 넘어 과감하게 성벽 밖의 신앙을 모색하는 성도들을 ‘세속성자’로 정의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새롭게 상상하는 귀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세속성자』는 저자가 지난 2014년 출간해 한국 기독교계에 거센 파문을 일으킨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에 대한 실천적 대안 모색의 성격을 띤다. 『가나안 성도』가 교회론의 입장에서 교회란 무엇이며 왜 성도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는지를 물었다면, 이 책은 저자가 ‘세속성자 수요모임’을 기획해 성도들과 함께하며 우리 시대 세속성자들이 찾아 나서게 될 지향을 모색한 실천적 탐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저자 : 양희송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의 트리니티 칼리지(BA)와 런던 신학교(MA)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월간 『복음과상황』 편집장 및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한동대학교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쳤다. 다양한 기독교 및 일반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랍 벨(Rob Bell)에서 존 스토트(John Stott)까지, 톰 라이트(Tom Wright)에서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까지 ‘복음주의 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발전소 ‘청어람아카데미’의 대표기획자로 있으면서 인문학, 정치사회,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500여 회가 넘는 대중강좌를 기획 운영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CBS TV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2013년부터 ‘가나안 성도’를 위한 수요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세속성자 수요모임’을 진행해왔고 이 모임에서 함께 고민한 교회와 신앙, 삶의 문제들을 『세속성자』에 담았다. 저서로 『다시, 프로테스탄트』,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이매진 주빌리』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세속성자_A Secular Saint 

1장. 성자의 행진―왜 세속성자인가? 
2장. 성스러움의 역설―성수의 부패냐, 파리의 성화냐? 
3장. 세속성의 두 기원―‘가나안 정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라 
4장. 라이프스타일―영원이 아니라 찰나를 붙잡으라 

2부 불가능한 것들_The Impossible 

5장. 믿음―나는 믿지 못합니다 
6장. 기도―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7장. 예배―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니라면 
8장. 전도―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3부 남겨진 것들_The Remains of the Day 

9장. ‘천당’ 말고 ‘하나님 나라 
10장. 교회는 어디에 있는가? 
11장. 일과 쉼이 있는 영성 
12장. 절박한 가치, 공공선 

후기

책 속으로

저는 이 책에서 기독교적 대안을 찾는 이들은 더 안쪽의 성벽으로 퇴각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성 바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엉뚱한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현실세계에 성벽을 쌓아 안팎을 성과 속으로 구분하고, 이를 분할통치하는 것으로는 이런 문제를 결코 풀 수 없을 것이며, 그리고 원래 기독교는 그런 것을 대안으로 여기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성벽 안쪽은 신앙이고, 성벽 바깥은 불신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거꾸로 저는 성벽 내의 불신 혹은 맹신을 드러내고, 성벽 바깥에서 성심으로 신앙하는 삶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앙인을 ‘세속성자’라는 개념으로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새장 속’에 갇혀 있는 삶을 ‘굴욕’이라고 느끼는 이들을 불러내고자 합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세속성자’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거룩해진’(made holy) 것처럼 자신들을 둘러싼 세상을 ‘거룩하게 하는’(make holy) 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결코 낭만적이거나 이상적이지 않음을 잘 이해하는 이들입니다. 

오늘의 밥을 먹는 행위는 그토록 거룩한 일이며, ‘신비스런 일상’이며, ‘지상에 내려온 하늘’입니다. 먹고 마시는 행위를 성스럽게 수행할 수 있는 이라야 세속성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충실한 ‘하루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핵심을 깨우친 사람이 분명합니다. 먹고 마십시다. 이로써 거룩을 노래합시다. 

우리는 믿음을 성실성의 문제, 즉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느냐에 달린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믿음은 원래 불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믿음만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신앙의 핵심적 행위들은 원래 다 불가능합니다. 믿음, 기도, 예배, 전도… 어느 것 하나 자연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신앙은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구도(求道)의 과정입니다. 한 순간 완성되어서 더이상 새로움도 놀라움도 없는 화석이 아니고, 늘 새로운 도전과 탐구 앞으로 우리를 이끄는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권력의 선악에 대해 묻지 않고, 자기 양심의 소리도 듣지 않고 그저 성실히만 행하던 수족 노릇을 멈춰야 합니다. 이것이 ‘노동의 영성’ 앞에 던져진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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