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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 사회적 몸과 예배의 작동 방식

상품코드: 9788932816340

제임스 스미스 지음 | 박세혁 옮김
IVP
2018년 03월 28일
154 * 225 * 18 mm /483g
978893281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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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오래된 미래를 상상하다!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진정한 제자도의 길은 참된 욕망의 형성임을 주장했던 스미스는,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를 통해서 예배의 작동 방식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시, 소설, 영화, 스마트폰, 게임 등 우리 사회 속 수많은 문화 요소를 가로지르며 인간의 본성을 냉철하게 살피면서도, 우리의 상상력이 하나님의 뜻에 걸맞게 형성되어 그분께로 향하는 길이 예배의 실천에 있음을 유려하면서도 확고한 필치로 제시한다.


저자 제임스 스미스(James K. A. Smith)는 오늘날 기독교 진영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는 기독교 철학자다. 오순절 전통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으며 개혁주의 전통 및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했다. 캐나다 기독교학문연구소에서 제임스 올타이스의 지도 아래 철학적 신학을 공부하고,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존 카푸토의 지도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로욜라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현재 캘빈 칼리지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근대성의 세속화 문제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아우구스티누스를 현대적으로 수용하는 ‘급진정통주의’를 주장하면서 현대 사회 및 기독교에 대한 다양한 문화 비평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IVP),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살림출판사), 『급진정통주의 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새물결플러스), 『해석의 타락』(대장간), After Modernity?: Secularity, Globalization, and the Reenchantment of the World, Jacques Derrida: Live Theory, How (Not) to Be Secular: Reading Charles Taylor, Who’s Afraid of Relativism?: Community, Contingency, and Creaturehood 등의 책을 썼고,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코멘트」(Comment) 매거진의 편집장이며, 교회와 후기 근대 문화 시리즈 (www.churchandpomo.org)의 편집자다. 

■ 문화적 예전 시리즈 소개 
전체 3부작인 문화적 예전 시리즈는, 지성주의에 치우쳐 있던 기독교 세계관 논의를 ‘예배’라는 관점으로 극복하려는 시도로, 고대 교회 전통과 현대를 철학적?예전적?정치적 신학으로 통합해 인간, 문화, 교회를 바라보는 통전적 시각과 기독교적 삶의 실천 방향을 제시하려는 기획이다. 

ㆍ 1권.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_인간 본성의 자리가 머리가 아닌 마음임을, 참된 욕망을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됨의 핵심 요건임을 주장하며, 창조 세계를 긍정하는 독특한 기독교적 정체성의 형성으로서의 예배를 강조한다. 
ㆍ2권.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ㆍ3권. 왕을 기다리라(근간)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이 책을 읽는 법 
서론: 감정의 교육_그리스도인의 행동에 관하여 

1부. 육화된 의미_배경으로서의 몸 
1장. 에로스적 이해 
2장. 사회적 몸 
2부. 성화된 지각 
3장. “우리는 살기 위해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_예배의 작동 방식 
4장. 세계 회복하기/다시 이야기하기_선교를 위한 기독교적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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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처럼 이 책의 주장은 학계와 교회 모두를 겨냥하며, 따라서 이 책은 둘 사이에 던지는 혼종적인 것이다. 물론 이는 이 책이 그 사이에 빠져 양쪽 모두를 실망시킬 운명에 처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실천가에게는 너무 학문적이고 학자에게는 너무 대중적일 수 있다. 나는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양쪽 모두를 화나게 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_이 책을 읽는 법 

나는 내 생각과 내 행동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을 깨달았다. 어느 날 웬델 베리의 아름다운 산문집 『온 삶을 먹다』를 탐독하던 중에 이 사실이 내게 훅 들어왔다. 책을 읽다가 핵심 주장을 곰곰이 생각하려고 책에서 머리를 드는 순간 갑자기 추악한 아이러니와 마주친 것이다. 나는 코스트코 푸드 코트에서 웬델 베리의 책을 읽고 있었다...그렇다면 내 생각과 내 행동 사이의?이런 관념에 대한 나의 열정적인 지적 동의와 현재 행동 사이의?이 간극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왜 나는 마이클 폴란의 주장을 믿지만 여전히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로 차를 몰고 들어갈까?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에 자리한 직관이다. 
_서론: 감정의 교육 

나는 이해하기 위해 지각한다. 메를로퐁티는 지각이 세상에 대한 정제되지 않은 서툰 이론화가 아님을 강조한다. 지각은 세상을 지향하는 근본적으로 다른 (그리고 일차적인) 방식, 몸으로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각은 그저 지성이 처리할 원재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각과 객관적 지식 사이에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 후자는 그 가능성의 조건인 전자에 기초를 두고 있다...메를로퐁티의 설명에서는 성찰을 부정하거나 객관적 지식을 평가 절하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성찰의 자리를 정해 주며 성찰이 지각의 우선성에 의존함을 강조할 뿐이다. 따라서 성찰보다 지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자는 것이 아니라 성찰의 본질과 책무를 재고하자는 것이다. 
_1장 에로스적 이해 

내가 문화적 실천을 ‘욕망의 교육’으로 묘사한 것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부르디외는 이러한 형성적인 문화적 의례를 ‘우주적’ 차원을 지닌 교육으로 묘사한다...우주관은 사상과 신념, 교리의 보급을 통해서가 아니라 몸에서 작동하며 따라서 의식을 우회하는 더 완곡한 방식으로 주입된다. 아이는 똑바로 앉는 법이나 칼을 잡는 법을 배울 때?비록 그를 ‘가르치는 이들’은 자신들이 이것을 전수하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더라도?사회적 상상계, 사회적 질서에 대한 이미지, 좋은 삶에 대한 전망을 무의식적으로 흡수한다. 
_2장 사회적 몸 

수많은 세속적 예전의 레퍼토리를 통해 우리는 무질서한 사랑의 지상 도성에 슬며시 동화되며 자기애와 지배 추구에 의해 통제된다. 따라서 우리는 매주 예배나 성경 공부에 참석하며, 이러한 ‘세속적’ 실천의 종교적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 주의 나머지 날에는 우상을 위해 빵을 만들고 있음(렘 7:18)을 깨닫지 못한 채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라는 말에 몰두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렘 7:4). 따라서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가난한 이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과 착취를 용인하게 만드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낮은 수준의 탐욕을 지니는 경향을 띠는 사람이 된다. 
_3장 “우리는 살기 위해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독교 예배가 형성적이려면 반복되어야 한다. 세속적 예전은 이미 이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특히 개신교인들은 이런 ‘의례화된’ 반복에 의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습관의 동물로 창조하셨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우리를 만나 주신다. 성부께서는 반복해서 우리를 삼위일체의 삶 속에 잠기게 하는, 성령으로 충만한 실천을 통해 우리를 그리스도와의 연합 속으로 초대하신다. 바로 이런 반복을 통해서 그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 안으로 잠기기 시작하고, 그리하여 우리의 지각을 성화하며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행동을 만들어 낸다. 
_4장 세계 회복하기/다시 이야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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