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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 헬라어 사전 - 신약성경과 초기 기독교 문헌의 헬라어-한국어 사전

상품코드: 9788904010462

발터 바우어 지음 | 이정의 옮김
생명의말씀사
2017년 12월 12일
1720쪽/184 * 253 * 77 mm /2763g
978890401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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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과 초기 교회 문헌, 그리스-로마 고전 문헌 연구를 위한 현존하는 최고의 연구 자료, 
신약성경 헬라어 사전의 세계적인 척도, 대표 표준 헬라어 사전인 
발터 바우어의 헬라어 사전(BAAR, 1988년 독일어 제6판) 최초 한글 완역본 출간 
신약성경 연구자들의 필수 소장서인 ?바우어 헬라어 사전?, 
번역 10년, 편집 2년여의 장정을 거쳐 완역 출간하다 
성경 연구, 특히 신약성경 연구를 위해서는 헬라어 공부를 피할 수 없다. 성경을 원어로 읽고 고구(考究)하고자 한다면 당연한 수순으로 헬라어 사전을 구비해야 한다. 그리고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두말할 이유 없이 현존하는 최고의 헬라어 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약성경 헬라어 단어의 의미를 확정할 때 최우선적인 기준으로 삼는 사전이 바로 이 『바우어 헬라어 사전』이다. 수차에 걸쳐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 증보 개정되어 온 이 사전의 여러 판본 중 독일어 제6판을 한국어로 완역 출간하여 신학자들과 진지한 크리스천 독자들에게 원어 성경을 읽고 본문에 담긴 뜻을 바르게 해석하고 그 말씀이 오늘날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를 제대로 아는 데 도움을 받도록 하였다. 
『바우어 헬라어 사전』의 기원은 독일 신학자 발터 바우어(Walter Bauer)가 에르빈 프로이셴(Erwin Preuschen)의 ?신약성경과 기타 원시 기독교 문헌의 헬라어-독일어 소사전?을 대대적으로 개정하여 1928년에 ?신약성경과 기타 원시 기독교 문헌의 헬라어-독일어 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한 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여러 차례 개정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그중 본 한글판의 원전은 바우어가 1960년에 사망한 후 쿠르트 알란트(Kurt Aland), 바르바라 알란트(Barbara Aland), 빅토어 라이히만(Viktor Reichmann) 등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면 개정하여 1988년도에 출간한 독일어 제6판, 일명 BAAR(Bauer-Aland-Aland-Reichmann)판이다. 이 판본을 가지고 장장 10여 년에 걸쳐 헌신적으로 번역하고 2년여 간 편집 교정하여 결실을 맺게 된 한글판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2007년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아람어 사전?에 이어 역자 이정의 선생의 필생의 대업이자 생명의말씀사의 영예로 기록되리라고 생각한다.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단어와 단어의 의미만을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구문론적, 의미론적 범주에 따라 각 어휘의 의미를 분류하고 그에 해당되는 용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헬라어 사전과 구별된다. 각 단어를 명확히 설명하고 그 뜻의 미묘한 뉘앙스까지 전달하기 위해 확장된 해설을 달아 시대착오적인 곡해와 언어 장벽으로 인한 몰이해를 최대한 피하게 해준다. 또한 신약 본문뿐 아니라 각종 고전, 초대교회 및 교부 문헌, 외경 문헌에서의 용례를 풍성하게 밝히고 각 단어의 하부 의미마다 그 단어가 적용된 성경 구절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성경 독해에 더할 나위 없이 유효적절한 도움을 준다. 
그간 신학 전공자 등은 아쉬운 대로 영역본 제3판(BDAG)을 사용해 왔으나, 아무래도 언어의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번의 한글 완역본 출간으로 제한적 이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교 불가의 신약성경 연구 안내자, 필수 지참 데이터베이스로서의 위명(偉名)을 제대로 실감하며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독일의 신학자이자 저명한 사전 편찬자인 발터 바우어는 동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대학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르부르크로 이주했으며, 1895년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하여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 갔다. 1903년 교수 자격을 얻은 후 한때 브레슬라우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1916년부터는 명문 괴팅겐 대학교로 옮겨 가 남은 평생을 그곳에 몸담았다. 신학박사, 명예 신학박사, 명예 철학박사의 학위를 소지하였으며, 괴팅겐 학술회의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바우어는 1934년에 출간된 『초기 기독교의 정통과 이단』에서 교회 역사 초창기에는 광범위하게 수용되었던 다양한 가르침들이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된 후 뒤늦게 자리잡은 정통 견해들에 의해 정죄받게 되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주장은 1960년대 이후 근거가 불충분한 논지로 간주되고 있기는 하나 초기 기독교 문헌에 대한 연구를 촉진시키는 데는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바우어의 필생의 대작인 『신약성경과 초기 기독교 문헌의 헬라어-독일어 사전』에서 학문적 진가를 발휘하였다. 
신약성경 헬라어 연구에 있어 기준 도서가 된 이 헬라어 사전은 각 단어마다 그 단어가 사용된 성경과 외경 및 고전 문헌의 용례를 밝힘으로써 오늘날의 학자들에게 비교 불가의 귀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1928년 출간된 이래 수정 증보를 거듭하면서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그중 본 한글판의 원전은 바우어가 세상을 떠난 후 장장 28년에 걸쳐 쿠르트 알란트, 바르바라 알란트, 빅토어 라이히만에 의해 전면 개정된 독일어 제6판, 일명 BAAR(Bauer-Aland-Aland-Reichmann)판이다.


§ 『역자의 글』 중에서 
[전략] 번역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의 특색인 광범위한 문헌 출처를 두고 오랫동안 숙고했다. 처음에는 작업의 간편함을 위해 증거된 문헌의 출처를 모두 수록하지 않으려고 했으나―예를 들면, Diod(orus) S(iculus) 5,41,6이라고 기재된 곳에서 표기된 문헌을 찾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학생이나 사전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앞섰기 때문에―독일에서 박사 학위 과정에 있는 젊은 목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되도록이면 원문에 제시된 내용을 한글 번역 사전에도 전부 표기해야 한다고 역설하므로, 후에 어느 한 사람에게라도 해당 고전 문헌을 찾을 때에 도움이 된다면 모두 실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물론 이 사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괄호와 원문으로 표기된 증거 문헌들이 거추장스럽고 불편을 느끼게 할 것이라는 점도 고려했지만, 결국 원본 사전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빠짐없이 표기했다. 
『바우어 헬라어 사전』의 내용에 대해서는 신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지고 인정된 사전인 만큼 더 첨부할 말이 필요 없겠지만,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번역에 대한 것이다. 원본인 헬라어-독일어 사전을 영어권 사람들을 위하여 번역한 헬라어-영어 사전을 다시 한글로 해독할 때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상이하고 왜곡된 번역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기정된 사실이다. 정말 특출하게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나 또 박사 학위 과정 정도에 있는 사람은 영어 혹은 독일어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구태여 한글로 된 사전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외국어는 외국어로 머물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헬라어로 된 성경을 우리말로 이해해야 하는 이들을 위하여 되도록이면 여러 언어를 거치지 않고 원전(原典)에서 바로 한글로 번역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만든다면 그 자체로 매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였다. [후략] 

§ 『편찬자 서문』 중에서 
발터 바우어(Walter Bauer)가 편집한 사전의 표지마다 ‘완전히 새로 편집한 판’(제2판 1928년, 제3판 1937년, 제4판 1952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적어도 ‘개정하고 크게 증보한 판’(제5판 1958년)이라는 명칭이 첨부되었다. 바우어가 1960년 11월 17일에 사망한 후에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 갈 제6판의 원고는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작품의 표어까지 혼동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하지 않은 재판(再版)의 경우에도 막대한 감수 작업이 요구되었다. 또 이러한 작업을 마땅히 해야 할 경우라면 문장의 감수를 포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합목적(合目的)으로 보였다. 1963년에 발간된 제5판의 ‘검열한 재판’에는 표지의 뒷면에 뮌스터에 있는 신약성경연구소에서 사전의 오자(誤字)와 과실을 교정했다는 짧은 기록만 남겼다. 실제로는 수천 곳이 교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지의 뒷면에 이렇게 기재한 것은 1910년에 발간되었던 에르빈 프로이셴(Erwin Preuschen)의 소사전을 전적으로 개조해서 신약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를 만들고 이것을 세계적인 척도로 올려놓은 고인의 탁월한 업적을 참작한 데 기인했다. 
[중략] 사전의 제목 변경에 대해서는 언급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까지는 ‘신약성경과 기타 원시 기독교 문헌의 사전’이라고 불렀다. 이 추가 구절은 바우어가 프로이셴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이었다. 오늘에 와서는 ‘신약성경과 초기 기독교 문헌의 사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한 표현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사도 교부 문헌과 초기 신약성경 외경의 어휘를 모두 기재한 사전을 ‘원시 기독교 문헌’ 아래에 묶어 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중략] 지금까지 언급한 증거 자료들에 대한 광범위한 검열에 직면하여 우리는 바우어의 번역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라는 문제를 가볍게 취급하지 않았다. 곧 이 새로운 작업 방식에 따라 바우어의 번역을 그대로 유지하고 다만 조심스럽게 현대화하거나 가끔 교정만 해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완전히 새로운 원고가 되도록 의도했다면 전혀 다른 사전이 만들어졌을 것이고, 그것은 바우어의 사전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문에서 한 마디 원칙적인 말을 하는 것은 경우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누구든 서문의 진술을 발터 바우어와 그의 작품에 대한 비판으로 이해했다면 그것은 완전히 오해한 것이다. 이미 제5판을 다룬 형태와 우리의 이름 혹은 심지어 연구소의 이름도 ‘검열한’ 재판의 표지에 명시하는 것을 포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바우어에 대한 우리의 존경심과 넘치는 경모심을 분명히 증명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야말로 발터 바우어는 홀로 일을 해야 했던 한 학자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유일무이한 업적을 남겼다고 말할 수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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