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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

상품코드: 9788932521305

마크 L. 스트라우스 지음 | 박규태 옮김
성서유니온
2017년 11월 30일
1010쪽/157 * 227 * 55 mm /1439g
978893252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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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사진ㆍ지도 / 깊이 있는 토론&연구 문제 / 장별 요약이 수록된 사복음서의 모든 것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나사렛 예수는 역사의 중심이요, 신앙과 소망과 예배의 대상이다. 그를 자신의 주(主)로 따르지 않는 이들조차도 예수의 삶이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한다. 이러한 예수를 더 깊이 아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복음서를 공부해야 한다. 사복음서는, 마치 서로 다른 예술가들이 각각의 스타일과 관점을 활용하여 같은 주제를 묘사하듯이, 주목할 만한 주인공 예수를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낸 네 편의 초상을 제시한다.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는 사복음서라는 성경의 네 책에 대해, 그리고 예수의 삶과 인격에 대해 매우 철저히 다루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탁월한 입문서다. 무엇보다, 복음서가 예수의 역사적 사건들에 기초한 각 저자의 신학적 증언을 문학의 형태로 담아낸 저작이라는 건전한 관점을 가지고, 복음서와 관련한 모든 이슈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명쾌하게 풀어낸 대작이다.


저자 마크 L. 스트라우스 Mark Lehman Strauss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베델 신학대학원의 신약학 교수.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1993년부터 베델 신학대학원에서 예수와 복음서를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NIV Study Bible의 부편집장 등 다양한 매체의 기고자와 여러 주석서의 편집자로 폭넓게 활동했고, 현재 NIV 번역을 감독하는 성경번역 위원회(Committee for Bible Translation)의 부위원장이기도 하다. ‘존더반 신약주석’ 시리즈의 부편집장으로 『강해로 푸는 마가복음: 존더반 신약주석』(디모데)을 집필했으며, 다른 저서로는 Jesus Behaving Badly: The Puzzling Paradoxes of the Man from Galilee(2015), How to Read the Bible in Changing Times(2011), How to Choose a Translation for All It’s Worth(고든 피 공저, 2007), The Essential Bible Companion(존 월튼 공저 2006), Truth and Error in the Da Vinci Code(2006), Distorting Scripture?: The Challenge of Bible Translation and Gender Accuracy(1998), The Davidic Messiah in Luke-Acts(1996)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I. 사복음서 소개 
01. 복음서란 무엇인가? 
02. 복음서의 기원과 본질 탐구: 복음서 연구에 사용하는 역사비평 방법 
03. 복음서 이야기 읽고 듣기: 복음서 연구에 사용하는 문학비평 방법 

II. 복음서의 배경 
04. 복음서의 역사적 배경 
05. 복음서의 종교적 배경: 1세기 유대교 
06. 복음서의 사회ㆍ문화적 배경 

III. 사복음서 
07. 마가복음: 고난당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소개한 복음 
08. 마태복음: 메시아를 소개한 복음 
09. 누가복음: 만민의 구주를 소개한 복음 
10. 요한복음: 아버지를 나타낸 아들을 소개한 복음 

IV. 역사 속 예수 
11. 진짜 예수를 찾아서 
12. 복음서가 제시하는 역사의 신빙성 
13. 예수 사역의 윤곽과 연대 
14. 예수 탄생과 어린 시절 
15. 예수 사역의 시작 
16. 예수의 메시지 
17. 예수의 기적 
18. 메시아 예수의 말씀과 행동 
19. 예수의 죽음 
20. 예수의 부활 

마치며 
용어 해설ㆍ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책 속으로

우리는 이미 왜 네 편의 복음서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사복음서는 각기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하여 나름의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려고 쓴 것이다. 아울러 각 복음서는 십중팔구 초대교회에 존재했던 각기 다른 공동체 안에서 등장했다. 그렇다면 교회는 왜 사복음서 전부를 정경(canon of Scripture) 안에 담아 놓았을까? 일찍이 사복음서를 하나로 통합하려 했던 시도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디아테사론(Diatessaron, “넷을 통하여”)이다. 이는 주후 170년경에 교부 타티아누스(Tatianus)가 사복음서를 모아 만든 것이다. 타티아누스는 사복음서에서 끌어모은 부분들을 한 이야기로 만들어 냈다. 그 뒤로 ‘사복음서를 조화시킨’ 작품을 만들거나 복음서를 통합하여 한 이야기로 만들어 내려는 시도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결국 교회는 각 복음서가 독특한 문학 기록이자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권위 있는 작품임을 인정하고, 사복음서를 구별하여 모두 보존하는 쪽을 택했다. 
_01. 복음서란 무엇인가? 중에서 

“네 자료 이론: 마가복음+Q+M과 L.” 1924년, 영국의 성경신학자 스트리터(Burnett Hillman Streeter, 1874-1937)는 고전이라 할 그의 저서 『네 복음서: 그 기원 탐구』(The Four Gospels: A Study of Origins)에서 두 자료 이론을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스트리터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독특하게 갖고 있는 내용을 설명하고자 두 가지 자료를 더 제시했다. 그는 이 두 자료를 ‘M’(마태만이 독특하게 가진 내용)과 ‘L’(누가만이 독특하게 가진 내용)이라고 불렀다. 네 자료 이론은 두 자료 이론과 같으며, 다만 마가복음과 Q만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독특한 내용을 설명하려고 두 자료를 더한 점만이 다르다. 
_02. 복음서의 기원과 본질 탐구 중에서 

우리는 이러한 내러티브 및 신학 분석을 통해 복음서 저자들과 원래 청중들이 처해 있던 역사 정황과 관련된 문제의 답을 찾아보겠다. 우리는 역사 속 저자들이 실제 청중을 상대로 쓴 것이 복음서라고 추정하지만, 우리가 그 특수한 정황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은 한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우리 결론도 잠정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복음서를 연구할 때는 가장 확실한 것에서 가장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옮겨 가겠다. 우리는 문학적 분석을 통해 저자의 평가 관점과 신학 시각에 관하여 개연성이 있는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 그렇다면 저자와 청중, 저작 시기와 삶의 정황과 관련하여 잠정적이나마 어떤 결론을 제시해 볼 수 있겠다. 이것이 복음서를 가장 객관성 있게 연구하는 접근법이자, 성령의 영감과 정경 형태의 복음서를 결합해 온 것이 대대로 내려온 전통이었다는 점에서 독실하고 경건한 접근법이기도 하다. 
_03. 복음서 이야기 읽고 듣기 중에서 

묵시문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미지 중에는 구약의 예언자인 이사야(24-27, 56-66장), 에스겔, 요엘, 스가랴, 그리고 특히 다니엘이 제시한 종말론에서 온 것이 많다. 어떤 의미에서는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묵시주의자라 부를 수 있다. 의인을 구원하고 악인을 벌할 예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예수의 감람산 담화(막 13장과 평행 본문)와 요한계시록에는 구약의 묵시 이미지들이 들어 있다. 기독교 묵시주의와 유대교 묵시주의의 중요한 차이점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차원을 모두 가진 것으로 본다는 점이다. 구원은 과거에 이루어졌고(롬 8:24), 현재 이루어 가고 있으며(빌 2:12), 미래에 완성된다(롬 5:9-10). 
_05. 복음서의 종교적 배경 중에서 

한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것이 개인의 정체성보다 중요한 맥락에서는 가족 관계가 모든 관계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아버지는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며, 부모는 모든 면에서 공경을 받아야 했다. 부모를 존경한 까닭은 부모가 생명을 주었으며 거룩한 전통의 수호자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부모는 자녀에게 그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주고 삶에 구조와 의미를 부여해 준 가치들을 가르쳤다. 부모는 유업을 통해 자신들과 땅의 연관성을 확립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했다. 이스라엘의 민족 정체는 이스라엘이 그 땅(ha-aretz)을 소유한다는 것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은 그 땅에서 누리는 풍성한 수확과 평화를 의미했으며, 하나님의 심판은 파멸과 포로로 끌려감을 의미했다. 
_06. 복음서의 사회?문화적 배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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